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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1/23
글쓴이 김승혁
제 목 2006년 아파트 시장의 전망
 

통상 연말과 연초가 되면 각종 기관과 전문가들이 올해 재테크 시장 전망 을 내놓곤 한다.
이를 종합해보면 대체적으로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펀드’가 가장 유망 하다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주식형 펀드’를 최 고 추천 상품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은 작년에 비해 훨씬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과연 올해 아파트 시장은 어떻게 될까?
전반적으로는 2005년보다는 상승 압력이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오르 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몇 가지만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에서는 규제 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펴오고 있지만, 실제 수요자 가 원하는 주택의 공급은 시장에서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계층은 중산층 중 다수가 몰락하고 일부가 상류층에 진입해 고급 주택 수요가 늘어났지만, 공급은 각종 규제 로 인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어 늘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되어 오고 있 다.

둘째, 올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2005년에 비해 소 비심리가 살아나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이는 실제 신용카드 월 사용액이라든지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의 매 출 증가 등에서도 쉽게 알 수가 있다.
이는 곧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무엇보다 올해는 판교, 파주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 호재가 많은데 이는 주변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전망이다.
2005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3월부터 시작될 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분 양에 따라 전체 아파트 시장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평당 1,100~1,200만원에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판교 아파트 를 두고,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분당과 용인의 소형 평 수 아파트 가격이 벌써부터 일부 움직이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하반기에 분양될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와 채권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다.

파주, 김포신도시 분양으로 인해 주변 지역 아파트 가격도 한차례 더 상승 할 것이다.
규모가 확대 개발되는 김포신도시 후광 효과로 김포지역 아파트 가격도 상 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얼마 전 분양되었던 미니 택지지구 규모인 고 촌 현대아파트 분양을 통해서도 그 잠재력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파주 운정신도시 역시 최근에 모 경제신문에 기존 교하 택지지구와 의 중간 지역을 묶어 600만평 규모로 확대 개발한다는 발표(건교부에서는 기사 보도 후 전면 부인함)가 있었는데, 김포신도시 확대 개발이나 송파신 도시 사례를 보면 전혀 근거가 없어보이진 않는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에는 기존 개발 계획보다 교통 체계나 기반시설 등 이 잘 갖추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물론 이렇게 되지 않고 기존 개발만으로도 주변 지역에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넷째,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로 인해 신규 주택 수요가 크게 늘 었다.
작년 11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주택 구입 경험이 없는 수요 자 입장에서는 대출 조건이 가장 좋기 때문에, 다른 주택 대출이 개점휴업 이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정부의 각종 규제의 온상이 되어 왔지만 입지나 규 모가 해당 지역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주택 가격의 불안 요인이 될 전망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재건축은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철저히 실수요자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고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올해 주거용 부동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발 호재가 있는 일 부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차별화되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이 되 고, 당분간 평형별 양극화도 계속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남보다 빨리 움직이라.’ 고 당부 드리고 싶다.
달리 말하면 내가 본격적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움직이려고 하면 이미 때 는 조금 늦은 경우가 많다는 얘기이다.

요즘은 주택 시장이 예전과 달리 훨씬 빨리 움직인다.
개인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주택 구입을 상담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보고, 올해 주택 가격이 상승하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 다.
아마도 이는 정부의 주택 정책이 하락이 아닌 유지에 있음을 시간이 지나 면서 알게 되었고, 각종 경제 지표가 올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사람들이 일찍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매일경제 노용환)

올해가 바로 내 집 마련의 적기가 아닌가 한다.
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꼭 어렵거나 또는 비싸지만은 않다.
눈을 돌려보면 훨씬 싸고 좋은 조건으로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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